[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 TIP ] 소싱문제를 풀어야 지속할 수 있다

상품을 업로드하기 위해 도매업체에 사업자 등록을 했고 몇군데를 더 뚫기 위해 심사를 넣은 후 기다리던 중. 

첫 판매는 이루어졌지만 아무리 찾아도 내가 원하는 제품은 도매사이트에 올라오지 않았다. 게다가 게시한 물품 중 잘 나가는 물품이라는 아이템 3개가 동시에 품절이 떠서 빛도 받아보지 못한채 내려졌다. 

 

아이템 스카우트에서 키워드 노출비중을 알 수는 있지만 적당한 키워드를 찾기에는 불가능해보였고 머리는 딱히 돌아가주지 않는다. 

 

그 어렵다는 제품 소싱. 이게 90%라는 키워드의 마법. 둘 다 절벽에 몰린 듯 아득하다. 다들 대체 어떻게 이걸 뚫는건지. 대충만 둘러봐도 내가 올린 제품들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즉, 도매가에 올라온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많이도 올라와있다. 정말 1년 전 이야기라 이제는 다 끝난건지 결국엔 해외구매대행이나 해외 사입이 답인 건지. 언젠가는 이용하겠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 나는 지금 스토어 세팅 중이었지. 아직 본 게임은 아닌데 또 너무 성급한 게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숨을 고르고 침착해보자. 1년 뒤에는 답이 나오겠지.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지금 나는 방향을 잡고 있는 중인거니까 벌써부터 결과에 연연하지 말자. 무엇을 판매할지, 누구를 타켓으로 할지, 어떤 키워드를 대표 키워드로 할지 나부터 확실히 개념이 잡히고 나면, 그래서 그런 누구를 만나더라도 내 상품의 상품성이 인정을 받게 된다면 그때 본게임에 들어가야지. 아직 스마트스토어의 마케팅 분석 페이지도 낯설기만 하고 어떤 업체를 공략해서 어떤 물건을 받아 누구에게 공급할지도 너무 포괄적인 상태에서 결론에 이르려고 하는건 너무 무모하니까. 

 

먼저 상품 소싱문제부터 풀어나가 보자. 

어쨌든 모든 유튜버들이 말하길 중국도매를 뚫어라! 하고 말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만 사입으로 가려면 너무 비용부담과 재고위험이 있으니까 이건 마지막에 하기로. 다행히 예전에 구매대행을 했었던 경험이 있으므로 절차는 꽤 익숙하다. 중국 도매 사이트 공부를 하며 어떤 업체에서 물건을 가져올지, 믿을만한 업체인지, 배대지는 어디가 좋은지 다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

 

도매사이트를 완전히 떠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상품들이 꽤 올라오고 이곳에서도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또 스토어가 안정되면 이 안에서 한번에 관련 제품을 겟하고 시간을 아끼려는 스마트족들을 겨냥해도 괜찮으니까. 사실 내가 그런다. 11번가나 지마켓은 잘 이용하지도 않고 왠만하면 모든 물건을 카테고리별로 하나의 상가를 정해두고 때때마다 거기서만 물건을 사는 편. 왜? 찾고 돌아다니기 귀찮으니까. 그리고 시간은 소중한 것이므로.

 

---

 

한국 도매업체 상품 소싱 tip

 

 

1. 최소수량 2개 이상 가능한 제품 : 1+1 등으로 묶어서 행사로 팔기

위탁배송인 상품이 아닌 경우, 사업자에게 개별 상품으로 팔기도 하지만 보다 저렴하게 소싱하려고 하면 최소수량을 맞춰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사입할 것이 아니라면 아예 묶어서 이벤트가로 판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2. 공급가액 낮추기 : 상품에 표기되는 "제작업체"로 직접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제안하기.

단, 너무 솔직하게 하지 말고 제품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를 업필하고 충분히 성장하고 있는 스토어이고 잠재고객들이 많음을 어느 정도는 부풀려서 자신감있게 업필하기. 또 정말 그렇게 책임감있게 업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