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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수입창출/티스토리 입문기

[티스토리 입문기 ] 망해가는 네이버 블로그에 마케팅을 입혀보겠습니다

by 김궁금 2020. 3. 29.

" 우리는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마케팅 용도로 블로그를 이용하는 거예요. " 

 

이 한마디 말에 영혼까지 흔들렸다. 

지금까지 블로그로 돈 버는 이야기만 한 걸 들었는데 갑자기 돈 벌려고 블로그를 하지 말라니. 블로그가 마케팅 아냐?

 

결론은 이랬다.

마케팅이 아닌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상위노출을 어떻게 시키나를 제일 많이 궁금해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블로그를 정말 잘 키운 거지 마케팅을 잘한다 하고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우리는 사람을 상대로 그 사람이 광고에 관심을 가질지를 파악해야하고 내가 어떤 사람을 타겟으로 하고 있고 그 타켓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연구, 분석하는 것이 마케팅이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했을 결과가 얼마나 다르게 나타나는지 이런 것들을 기록하고 통계를 내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

마케팅의 핵심은 분석이다. 우연히 올린 수익은 다시 떨어진다.  그런데 내가 데이터를 짜고 분석한다면 그 수익은 정말 오랫동안 갈 수가 있다. 또 다른 곳 어디든 다 써먹을 수 있다. 

 

(위의 내용은 유튜브 채널 리뷰요정 리남님의 영상에서 참고했습니다. )

 

그럼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마케팅이 뭔지, 상위분석이 뭔지,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그냥 하나 하나 알려주는 대로 따라할려고 했는데.

하...

다시 마케팅부터 가만히 공부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유튜브 영상에서 검색을 한 순간. 

뭔가 점점 더 복잡한 세상이 열리면서 내가 산으로 갈 것이 틀림없음을 예감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했다. 컨텐츠고 뭐고 장사나 일단 붙잡고 해보자고. 

이러면서 다시 잠깐 머리를 식히고 정리하는 사이,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미리 알게 되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이걸 지금 확인하고 분별하는 것이 정말 큰 그림을 그리며 가는 건데 또 잊고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방법이 있을거라고 믿고 오늘 주일 말씀을 상고해본다. 뜻을 분별하며 행하는 것이 지혜라 하셨지. 잘 되는 것이 뜻이니까 실수하지 말고 잘 확인하고 가라고 이 영상을 보게 하신거라 생각하며 다시 감사해하고는 고양이랑 한판 신나게 놀고 머리를 식히는 찰라.

 

섬광처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기존의 모든 망해가는 SNS에 마케팅의 옷을 한번 입혀보자고. 뭐, 안 되도 그만이니까. 

한번 배운대로 시도를 해봐야겠다. 마케팅이란 바로 용기내어서 시도하는 것이 아니던가. 

그리하여 내 망해가는 네이버블로그 2개와 인스타, 유튜브의 문제점을 차례차례 진단해봤다. 

세상에. 

나는 황금노다지를 보았노라. 찾았노라. 

이미 꾸준한 숫자가 유입되는 딱 3개의 컨텐츠가 내 눈에 들어왔고 이거다 싶었다. 

은근 정신산만한 스타일이라 정신산만하게 마구마구 뿌려놓은 내 컨텐츠들 중에 요즘 사람들의 구미에 맞게 쓴 글. 내 구미랑은 안 맞지만 사람들의 구미는 자극하는 글. 바로 그 놈이 있었다. 이제 이놈만 패면 된다. 마케팅의 핵심은 한 놈을 잡았으면 그 놈부터 서서히 확장해나가는 것이라 배웠으니.

자, 그럼 내 감은 접어두고 객관적인 검색수를 따라 가자, 가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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